LOL 챔스결승전 짜장면 등장!!

E스포츠 결승전 현장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는 사람 포착!!!

리그오브레전드 라는 온라인게임이 있다. 작년부터 국내에 들어와서 10년전 스타크래프트1의 인기처럼 다시 이시대의 E스포츠문화를 선도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지난 9월8일 토요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이라 칭함)의 국내 최고 행사이자 LOL최대의 행사인 LOL챔스 결승전이 개최되어 수천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진 풍경을 보여줬다.

신나게 집에서 생중계를 보고 있는데, 중간에 관람자를 보여주는 카메라 샷에 짜장면을 먹고 있는 2명이 보이는 것이다.

그순간, 경기에 집중하고 있던 관람객들은 "우와~~~"라는 함성을 질렀고, 그 함성에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던 나조차도 탄성을 질러버렸다. E스포츠게임장에 짜장면을 먹는 관객이라니..ㅎㅎ

메인MC와 해설자들이 그 장면을 보고 E스포츠 결승전 역사상 경기를 관람하면서 짜장면을 시켜먹으시는 분은 처음 봤다고 놀랐다는 이야기를 하는 그때, 나조차도 기이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공감"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이시절 최고의 E스포츠 결승전 현장에서 모든 관객은 짜장면을 먹는 그 2명의 용자를 보고 "먹고싶다", "이런곳에서도 먹을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모두 하였던것 같아 웃음이 나왔다.

그렇다. 짜장면은 어디든지 배달이 오지만, 이런곳에서도 먹을수 있다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사람은 E스포츠 역사에서 이번이 처음 인것이다. 

 

 

HRD를 기획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HRD에서 10년을 일을 하고, 산전 수전 다 겪었다 자신하는 나도  이시대 오늘날의 HRD를 접하는 사람들의 문화를 제대로 알수 있다고 말할수 있을까? 이글을 보고 있는 기업교육HRD담당자님들은 어떤가?

그냥 억지로 시키는 교육이 아닌 교육생과 소통하고, 교육생이 공감하는 교육컨텐츠를 기획하고 있을까?

교육을 기획합에 있어 별것도 아닌것에 공감해보는 HRD종사자가 되어 보는것도 좋겠다.